
최근 방송된 tvN의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2’에서 임지연과 이재욱의 흥미로운 케미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임지연은 자신이 대식가임을 자랑하며 다섯 봉지의 라면을 먹을 수 있는 비법과 함께 키토 다이어트로 유지하는 날씬한 몸매에 대해 이야기했다. 과연 그녀는 어떻게 이렇게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서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을까?
임지연은 방송에서 과거 아르바이트를 하며 먹고 싶었던 음식을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녀는 "대학생 때 일본의 라멘에 빠져서 그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했고, 수제버거를 좋아해 햄버거집에서 일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먹고 싶어서 일한 것이며, 대식가로서의 면모를 드러내는 대목이다. 하지만 그녀는 키토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을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고, 그로 인해 살이 너무 빠져서 다이어트를 중단해야 했다고 전했다.
키토 다이어트란 탄수화물과 당 섭취를 극단적으로 줄이고 지방 섭취를 늘리는 식단을 말한다. 이러한 다이어트 방식은 체중 감소에 효과적이지만, 장기간 지속할 경우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임지연은 필라테스 또한 꾸준히 실천하며 몸매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필라테스는 유연성이 부족한 사람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으로, 체중 감량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언니네 산지직송2’의 첫 방송에서는 임지연과 이재욱이 함께 조업을 하며 겪는 에피소드도 흥미로웠다. 방송 초반, 이들은 강원도 고성으로 향해 조업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이재욱은 뱃멀미를 겪으며 힘든 신고식을 치렀고, 임지연 또한 멀미와 사투를 벌였다. 방송 중 이들은 다양한 물고기를 잡으며 "우와 고기다 고기"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처럼, 이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특히 이날 조업의 규모가 역대급이었다. 거대한 어선을 이용해 조업이 이루어졌고, 강원도 바다에서 잡힌 신선한 해산물들이 이들의 밥상에 오른다. 조업을 마친 후에는 서로가 잡은 물고기를 가지고 요리를 하며, 염정아는 ‘수제 두부’를 만들기 위해 준비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이재욱은 염정아의 뒤를 따라 청소를 하며 ‘염정아 주니어’로 활약했다.
임지연은 조업 후 뜨끈한 어묵과 함께 물떡을 먹으며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했고, 이재욱도 그녀의 매력에 홀린 듯 따라갔다. 이들은 힘든 조업을 통해 밥상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이처럼 ‘언니네 산지직송2’는 단순한 예능 프로그램을 넘어,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방송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방송은 시청률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수도권 기준 평균 3.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1.7%를 기록하는 등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프로그램의 재미와 출연진의 케미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의 방송에서도 임지연과 이재욱의 활약이 기대되며, 이들이 만들어갈 다양한 요리와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줄 것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언니네 산지직송2’를 통해 이들의 즐거운 일상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