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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부산에서 열린 비트로 부산오픈 챌린저 대회에서 프랑스의 젊은 테니스 스타 터렌스 아트망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아트망은 결승에서 호주의 애덤 월튼을 2-0으로 제압하며 자신의 커리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20만 달러로, 아트망에게는 챌린저 대회에서의 세 번째 우승이자 125등급 대회에서의 첫 우승이기도 합니다.
아트망은 193cm의 장신에 왼손잡이로, 그의 신체적 장점과 뛰어난 기술이 결합되어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결승전에서 아트망은 단 72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하며, 1세트 6-3, 2세트 6-4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이로써 그는 2023년 9월 이후 1년 8개월 간의 공백을 깨고 다시금 자신의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아트망은 프랑스 테니스계의 기대주로,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아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슬럼프에 빠져 있던 시기를 겪으며 세계 랭킹이 177위까지 떨어졌으나, 이번 부산오픈 우승을 통해 다시 한 번 상승세를 탈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아트망은 “올해 초까지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많았다. 슬럼프에 빠져 있었지만, 모든 것을 극복하고 오늘 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 중에서는 정현이 8강까지 올라갔지만, 제이슨 쿠블러에게 패하며 탈락했습니다. 정현은 현재 세계 랭킹 478위로, 아트망과의 비교에서 아쉬운 성적을 남겼습니다.
아트망은 경기를 마친 후 부산의 매력을 언급하며, 한국식 바베큐의 맛에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아시아 문화를 좋아하고, 부산의 현대적이고 아름다운 거리를 돌아다녔다. 한국의 커피 전문점도 방문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아트망의 발언은 그가 단순히 선수로서의 성공을 넘어서, 문화적인 경험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롭습니다.
아트망은 앞으로 광주오픈 챌린저 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며,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의 향후 경기와 성과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테니스 팬들은 아트망의 경기를 통해 그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기대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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