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의 비결은?

2023년 1분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과연 이 회사는 어떤 요인들 덕분에 이렇게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을까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최근 실적과 그 배경을 깊이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연결 기준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5,6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3,060%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매출 또한 5조 4,84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78% 증가하며, 순이익은 2,094억원으로 7,95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164억원을 8.6% 초과한 수치입니다.

이번 실적의 주된 원인은 지상 방산 부문에서의 수출 증가와 한화오션의 자회사 편입 효과입니다. 특히, 폴란드로 수출되는 K9 자주포와 천무의 성과가 두드러졌습니다. 지상 방산 부문 매출은 1조 1,575억원으로 작년보다 7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019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유럽 시장으로의 수출 증가와 생산성 향상, 원/달러 환율 상승 등 여러 요인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한상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IR 팀장은 "올해 인도 예정인 K9 전체 70문 중 20문, 천무 50대 중 24대를 1분기 인도했다"며, "1분기 영업이익의 약 10%는 환율 효과로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배경을 통해 지상 방산 부문의 수주잔고는 1분기 기준으로 31억 4천억원에 달하며, 대략 3년치 일감이 쌓여 있다고 합니다. 수출 비중이 65%에 달하는 이 부문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항공 사업 부문도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며 매출이 5,309억원으로 2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43% 상승했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시스템도 방산 부문 수출 증가로 매출이 27% 증가한 6,901억원,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58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방산 3사의 통합 솔루션을 통해 해외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메리츠증권은 한화시스템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33% 상회했다고 평가하며, 방산 부문에서의 높은 수출 비중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중동향 천궁II MFR 다기능 레이더의 양산이 올해 시작될 예정이며, K2의 추가 계약 체결 가능성도 높아 방산 수출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래 성장 가능성은 매우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방산 부문에서의 성장은 물론, 필리조선소의 미 해군 MRO 물량 확대와 중장기 신조 프로젝트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은 장기적으로 회사의 주주 가치를 극대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023년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은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지상 방산 부문의 수출 증가, 한화오션의 실적 반영, 그리고 항공 사업 부문의 성장 등이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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