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POP의 세계적인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그룹 라이즈(RIIZE)가 그들의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ODYSSEY)'를 발매하며 주목받고 있다. 과연 라이즈는 어떤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그들의 음악은 어떻게 이들을 K-POP의 중심으로 이끌어줄 수 있을까?
1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라이즈의 멤버들은 자신들의 첫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와 포부를 밝혔다. 특히 타이틀 곡 '플라이 업(Fly Up)'은 1950년대 로큰롤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댄스 곡으로, 에너제틱한 리듬과 규모감 있는 콰이어가 조화를 이루며 듣는 이에게 활력을 선사한다. 소희는 "무대 위에서 추면서 스스로도 에너제틱한 기운을 얻는 안무"라고 자랑하며, 원빈 또한 "신나는 곡이라 우리도 계속 기운을 얻는 노래이자 퍼포먼스"라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은 총 10개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트랙은 라이즈의 정체성을 확고히 드러내고 있다. 특히 앨범의 첫 곡인 'Odyssey'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곡으로, 라이즈의 여정이 담겨있다. 또한, 'Bag Bad Back'과 같은 힙합 곡, '잉걸(Ember to Solar)' 같은 강렬한 댄스 곡, 그리고 'Show Me Love'와 같은 청춘 응원가까지 다양한 장르가 포함되어 있어 청중에게 여러 감정을 전달한다.
라이즈는 "2025년을 대표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성장하는 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다짐했다. 앨범의 다채로운 장르는 라이즈가 음악적으로 얼마나 깊이 있는지를 보여준다. 원빈은 "이번 앨범 하나로 라이즈가 어떤 팀인지 설명이 끝날 것 같다"고 강조하며, 앤톤은 "이모셔널 팝을 하는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앨범의 타이틀 곡 '플라이 업'은 단순한 댄스 곡을 넘어,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가사에는 음악과 춤을 매개체로 여러 사람들과 편견 없이 가까워지자는 내용이 담겨 있어, 라이즈가 추구하는 가치와 목표를 잘 보여준다. 쇼타로는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앨범의 발매에 이어 진행된 쇼케이스에서는 '플라이 업'과 'Bag Bad Back'의 무대가 최초로 공개되었다. 라이즈의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촬영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미국 LA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가 하이틴 영화의 주인공이 된 듯한 분위기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소희는 "가사처럼 나이와 국가, 성별의 차이 없이 우리 라이즈처럼 하나되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앨범에는 앤톤의 아버지인 유명 음악 프로듀서 윤상이 참여한 연주곡 'Passage'가 포함되어 있어, 가족의 연결고리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요소도 있다. 이번 앨범은 라이즈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담고 있으며, 그들의 꿈과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용기가 담겨 있다.
라이즈는 지난해 발표한 곡들이 차트에 동시 진입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번 정규 앨범을 통해 더욱 많은 팬들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소희는 "이번 정규 앨범 곡들도 차트에 오를 거라 자신 있다"고 밝혔으며, 쇼타로는 "전세계 팬들과 즐길 수 있는 월드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년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라이즈의 포부는 앞으로의 활동에 큰 기대를 모은다. 그들의 음악과 퍼포먼스가 어떻게 진화할지, 그리고 K-POP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라이즈의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는 그들의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