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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토마스 뮐러가 역사적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에 위치한 프레제로 아레나에서 열리는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 그는 자신의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게 된다. 뮐러는 36세의 나이로, 그의 커리어는 독일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전설적인 여정이었다.
이번 시즌 뮌헨은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고, 뮐러는 이 경기를 통해 자신의 마지막 무대에서 팀을 이끌 예정이다. 뮐러는 뮌헨의 원클럽맨으로서 유소년 시절부터 지금까지 한 팀에서만 뛰어온 선수이다. 그의 통산 기록은 750경기에서 248골과 274도움으로, 이는 뮌헨 내 최다 출장 기록이자 분데스리가 최다 도움 기록을 세운 것이다.
이번 경기는 뮐러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그는 2007년부터 뮌헨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13회의 분데스리가 우승, 6회의 DFB-포칼 우승, 2회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화려한 전적을 자랑한다. 특히 그는 두 차례의 트레블을 달성한 전무후무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뮐러는 이 경기에서 2선 공격수로 배치되어 팀의 공격을 이끌 예정이다.
하지만 뮐러의 마지막 경기는 혼자가 아니다. 부상으로 인해 김민재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주전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도 벤치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뮐러의 동료인 잉글랜드 국적의 센터백 에릭 다이어도 이 경기가 뮌헨에서의 마지막 경기로, 그는 여름에 AS 모나코로 이적할 예정이다.
뮐러는 경기 후 자신의 미래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그는 "아직은 확실한 계획이 없다. 구체적인 것은 없지만, 물론 몇 가지 생각은 있다. 앞으로 몇 주 내에 더 많은 소식을 알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미국 진출 가능성도 고려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그가 향후 어떤 팀에서 뛰게 될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뮐러는 "나는 한 가지 계획에만 매달리는 스타일이 아니다. 제안이 들어온다면 언제든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여러 구단들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MLS(메이저 리그 사커) 구단들이 그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뮐러는 자신의 커리어를 마무리한 후에도 여전히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다음 행보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번 호펜하임전은 단순한 경기가 아니다. 뮐러의 마지막 경기는 그가 뮌헨에서 쌓아온 모든 성취와 추억이 집약된 순간이다. 많은 팬들과 동료들이 그의 마지막 경기를 지켜보며 그가 남긴 유산을 기념할 것이다. 뮐러는 언제나 뮌헨의 상징적인 인물로 남을 것이며, 그의 커리어는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다.
결국, 토마스 뮐러는 단순한 축구 선수가 아니다. 그는 독일 축구의 아이콘이자, 바이에른 뮌헨의 역사 그 자체이다. 그의 마지막 경기를 통해 우리는 그가 남긴 모든 것들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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