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기자회견: 김문수 사퇴 요구와 대선 구도 변화

2025년 5월 27일 오후 2시 20분, 개혁신당의 이준석 대선 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의 주제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후보직 사퇴 요구였다. 이준석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을 수 있는 유일한 후보임을 강조하며 김문수 후보의 사퇴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준석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김문수-이낙연 공동정부라는 해괴한 개념으로는 중도보수진영의 가치를 담아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문수 후보가 단일화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 반발하며, 단일화의 유일한 방안은 김 후보의 사퇴뿐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제 오늘 부로 견실한 재정정책과 강건한 대북 안보태세, 확고한 한미동맹을 지향한다고 힘주어 말할 수 있는 선택은 이준석 정부밖에 없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김문수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공약을 내세우던 김문수 후보는 그 약속을 무시했다"며, 김 후보가 단일화 외에는 내세울 것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한 김문수 후보가 이재명 후보에게 맞서기 위해서는 자신의 지지가 절실하다고 역설하며, "이준석에게 압도적 지지를 몰아달라.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외쳤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준석 후보는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자신과 김문수 후보 간의 경쟁력이 1% 포인트 차이로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 추세대로라면 금일 진행되는 조사에서는 제가 김문수 후보를 뛰어넘을 것이고, 내일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를 뛰어넘는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준석 후보의 기자회견은 단순히 김문수 후보에 대한 비판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정치권의 요구에 부응하며, 보수 진영의 대표 후보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비상계엄에 책임이 있는 정당인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 후보를 낼 자격이 없는 정당"이라고 주장하며, 국민의힘에 대한 신뢰를 저하시켰다.

이날 기자회견 후,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개혁신당에서 단일화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다면 그 뜻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 거부 입장을 받아들이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 비대위원장은 김문수 후보가 3자 구도에서도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표현하며, 보수층 결집을 강조했다.

이준석 후보는 기자회견 중에 "젊은 세대는 저런 수준 낮은 협잡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표를 보여달라"고 주장하며, 김문수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김 후보의 지지를 받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발하며, "김문수-이낙연 공동정부라는 개념은 중도보수진영의 가치를 담아낼 수 없다"고 말하며,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이준석 후보가 보수 진영의 대표 후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자신이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임을 강조하며, 지지자들에게 강력한 지지를 요청했다. 또한, 김문수 후보에게 단일화를 요구하며, 보수 진영의 결속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결국, 이준석 후보의 기자회견은 대선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가 김문수 후보의 사퇴를 요구함으로써 보수 진영의 세력 재편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향후 대선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이준석 후보가 주장한 대로, 보수 진영이 제대로 결집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이재명 후보와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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