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픈 커리 없이 NBA 플레이오프에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연패를 당했습니다. 이로 인해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결승 진출에 대한 전망이 어두워졌습니다. 과연 이 팀은 커리 부재 속에서도 어떻게 경기를 치러야 할까요?
2024-2025 시즌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골든스테이트는 미네소타와의 3차전에서 97-102로 패배했습니다. 첫 경기에서는 승리했지만, 이어진 두 경기에서 연이어 패하면서 시리즈 전적은 1승 2패로 뒤처지게 되었습니다. 커리는 첫 경기 중 허벅지 뒤 근육인 햄스트링을 다쳐 1주일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의 부재는 골든스테이트에게 크나큰 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경기는 골든스테이트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홈 경기였지만, 미네소타의 에이스 앤서니 에드워즈와 줄리어스 랜들이 주도하는 공격에 의해 역전의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에드워즈는 36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랜들은 24점 12어시스트 10리바운드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습니다. 이처럼 미네소타는 골든스테이트의 수비를 뚫고 연속적으로 득점을 쌓아갔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미 버틀러가 33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투했지만, 팀 전체적인 전력 차이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특히, 벤치에서 출격한 조나탕 쿠밍가는 30점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보탰지만, 미네소타의 강력한 수비에 막혀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미네소타는 리바운드에서도 44개를 기록하며 골든스테이트(36개)를 압도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후반에 들어서며 미네소타가 리드를 잡았고,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그 리드를 지켰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전반전에서 미네소타에 42-20으로 뒤처진 상황에서 후반에 반격을 시도했지만, 결국 미네소타의 저항을 뚫지 못하고 연패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은 커리의 복귀 여부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커리는 부상 경과를 지켜본 후 복귀 시점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그의 부재가 이어질 경우, 골든스테이트는 어떻게든 팀워크를 발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버틀러와 쿠밍가가 중심이 되어야 하며, 더 많은 선수들이 공격에 가담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보스턴 셀틱스가 뉴욕 닉스를 상대로 115-93으로 승리하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셀틱스의 페이튼 프리차드가 23점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제이슨 테이텀도 22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했습니다.
결국,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공백을 절감하고 있으며, 미네소타와의 다음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커리가 없는 상황에서도 팀이 얼마나 잘 조화를 이루어 경기를 운영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