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와 아틀레틱 빌바오, 유로파리그 결승을 향한 치열한 대결
축구 팬들이 기다려온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오는 5월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올드 트래퍼드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결승 2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이번 경기는 맨유에게는 결승 진출을 확정짓는 중요한 경기이며, 아틀레틱 빌바오에게는 반전의 기회를 노릴 수 있는 절호의 찬스입니다.
1차전의 결과와 맨유의 강세
맨유는 1차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3-0으로 압도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특히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습니다. 그러나, 아모림 감독은 경기 후 "1차전의 결과는 잊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계심을 늦추지 말 것을 주문했습니다. 과거 경험을 통해 1차전에서 얻은 큰 점수 차가 후속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틀레틱 빌바오의 전력 약화
반면, 아틀레틱 빌바오는 1차전에서의 대패로 인해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주전 공격수인 니코 윌리엄스와 이냐키 윌리엄스, 오이안 산세트가 부상으로 결장하며 팀의 전력이 크게 약화되었습니다. 이들은 팀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이들의 부재는 빌바오의 공격력에 큰 타격을 줄 것입니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젊은 선수들을 기용하여 반전을 노리고 있으나, 이들이 맨유의 강력한 수비를 뚫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맨유의 수비와 공격력
맨유는 현재 유로파리그에서 13경기 무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홈 경기에서의 성적도 뛰어납니다. 최근 30경기 중 29경기를 승리하며, 단 한 번의 패배만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EPL에서의 부진한 성적(현재 15위)은 팀의 안정성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아모림 감독은 수비에서의 실수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선수들에게 더욱 집중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관전 포인트
- 맨유의 집중력 유지: 1차전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지만, 최근 경기에서 수비 불안이 우려됩니다. 아모림 감독은 선수들에게 경계심을 늦추지 말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아틀레틱 빌바오의 공격진 공백: 주요 공격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공격력 약화가 불가피합니다. 대체 선수들의 활약이 필요하며, 특히 알렉스 베렝게르의 역할이 중요할 것입니다.
-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영향력: 1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11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 아틀레틱 빌바오의 원정 경기력: 최근 유럽 대회 원정 경기에서 10경기 중 승리가 없으며, 최근 4경기에서는 득점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예상 선발 라인업
맨유 (3-4-2-1) | 아틀레틱 빌바오 (4-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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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안드레 오나나 | GK: 줄렌 아기레사발라 |
DF: 빅토르 린델로프, 해리 메과이어, 레니 요로 | DF: 유리 베르지체, 예라이 알바레즈, 다니엘 파레데스, 오스카르 데 마르코스 |
MF: 누사이르 마즈라위, 마누엘 우가르테, 카세미루, 파트리크 도르구 | MF: 이게르 무니아인, 이니고 루이스 데갈라레타, 미켈 야우레기사르, 우나이 고메스, 알렉스 베렝게르 |
FW: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라스무스 호일룬, 브루노 페르난데스 | FW: 마론 사나디 |
결론
이번 경기는 맨유에게는 결승 진출을 위한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며, 아틀레틱 빌바오에게는 반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맨유가 안정적인 수비와 공격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빌바오가 부상으로 인한 전력 약화를 극복하고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포인트입니다. 축구 팬들은 이번 대결을 통해 어떤 드라마가 펼쳐질지 기대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