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25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토트넘 홋스퍼가 FK 보되/글림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합산 3-1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경기 전에는 손흥민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팀은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중요한 결과를 얻어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번 경기의 주요 내용과 손흥민의 현재 상황, 그리고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경기는 노르웨이 보되의 아스미라 스타디온에서 진행되었으며, 양 팀 모두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습니다. 토트넘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켰고, 수비진에는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배치되었습니다. 중원에는 이브 비수마, 로드리고 벤탄쿠르, 데얀 쿨루셉스키가 포진했고, 공격진에는 히샬리송,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이 나섰습니다.
반면 보되/글림트는 니키타 하이킨이 골을 지키고, 프레드릭 비예르칸, 요스테인 군데르센, 브레데 모에, 프레드릭 시예볼이 수비를 맡았습니다. 중원에는 울릭 살트네스, 패트릭 베르그, 하콘 에브옌이 배치되었고, 공격진에는 옌스 페테르 하우게, 카스페르 회그, 올레 디드릭 블룸베르그가 나섰습니다.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고, 토트넘은 여러 차례 공격 기회를 만들었지만, 보되/글림트의 골키퍼 하이킨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습니다.
특히 전반 15분에는 우도기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으나, 하이킨이 잘 막아냈고, 22분에는 솔란케의 프리킥이 하이킨의 선방에 의해 무산되었습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비수마의 슈팅이 골대 위로 날아갔고, 결국 전반은 0-0으로 종료되었습니다. 후반전에서도 양 팀은 계속해서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지만, 토트넘은 합산 3-1의 점수로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이 경기에서 가장 큰 이슈는 손흥민의 부재였습니다. 손흥민은 발 부상으로 인해 7경기 연속 결장하고 있으며, 이번 경기를 통해 팀의 결승 진출을 지켜보는 상황이었습니다. 일본 언론에서는 손흥민의 첫 우승을 기원하며 그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그동안 해리 케인과 함께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한 아쉬움이 큰 선수입니다.
손흥민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통해 공격의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의 공격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그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토트넘은 결승전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손흥민의 복귀 여부는 향후 큰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결승 진출 후 손흥민이 다시 팀에 합류할 경우, 그는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모두 출전한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승리할 경우, 손흥민은 무관의 저주를 깨고 첫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게 됩니다.
토트넘 홋스퍼는 이번 유로파리그에서 중요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손흥민의 복귀와 함께 더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남은 일정에서 팀이 어떻게 경기를 운영하고 손흥민이 언제 복귀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