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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A 레이커스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벼랑 끝에 몰리며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그러나 다가오는 5차전에서 빅맨 막시 클레버의 복귀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희망의 불씨가 살아나고 있다. 클레버는 수비와 외곽슛 모두에 강점을 지닌 3&D 유형의 선수로, 레이커스의 골밑 수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레이커스는 지난 4차전에서 미네소타에게 113-116으로 패하며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떨어졌다. JJ 레딕 감독은 팀의 수비력 저하를 지적하며 "골밑 수비가 없다"고 한탄한 바 있다. 실제로 앤서니 에드워즈에게 43점을 내주며 수비 붕괴가 드러났고, 이는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 레이커스는 현재 전력에서 유일한 정통 센터인 잭슨 헤이즈가 제대로 기여하지 못하고 있어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클레버의 복귀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은 레이커스 팬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 클레버는 부상으로 인해 팀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으나, 최근 그의 출전 가능 상태가 ‘불가’에서 ‘의심’으로 조정된 것은 그가 실전 투입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클레버는 이미 훈련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의 몸 상태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지배적이다.
클레버가 5차전에 출전하게 된다면, 그는 긴 출전 시간을 소화하지는 못하더라도 레이커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클레버는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8시즌을 소화하며 플레이오프에서도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준 경험이 있다. 그의 통산 플레이오프 기록은 44경기 평균 24.2분 출전, 6.4득점, 3.9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그가 레이커스에 돌아온다면 팀의 골밑 수비와 외곽슛 모두를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미네소타는 이날 경기에서 10점 차로 뒤진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가며 레이커스를 압박했다. 앤서니 에드워즈는 43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제이든 맥대니얼스는 종료 39.1초 전 덩크로 리드를 잡는 등 클러치 플레이를 보여줬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와 루카 돈치치가 각각 27점과 38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레이커스는 극단적인 주전 의존도를 보이며 주전 선수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었다. JJ 레딕 감독은 "우리 최고의 선수들이 림에서 레이업을 놓쳤다"며 체력 문제를 부인했지만, 팬들과 전문가들은 선수들의 체력이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하고 있다. 레이커스의 벤치 자원 활용이 부족한 상황에서 클레버의 복귀는 반드시 필요하다.
이제 레이커스는 5차전에서 클레버의 복귀 여부에 따라 극적인 반전을 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수비의 불안함을 극복하고 미네소타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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